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. 그리고 생각만큼 잘하지 못 하는 것 같다. 그래서 괜히 블로그 스킨을 날리고 바꾸는 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써버렸다.
약 6년의 시간을 돌아 다시 만났다. 그리고 6년의 시간 동안 다른 길을 돌았던 건 지금 생각하니 나쁘지 않았다. 돌아오지 않았더라면 보통의 회사 생활에 대한 경험치를 쌓지 못 했을 거고, 이게 아니면 저걸 해도 된다는 나름의 배짱과 뭐든 하면 어느 정도는 된다는 나름의 용기를 갖지 못 했을지도 모른다.
오늘은 그만 푹 자고 컨디션 좀 끌어 올려서 주말에 힘내야겠다. 잘하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