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
끄적끄적 2015. 5. 14. 13:28열심히 했고 못하진 않은 거 같은데 내가 할 수 있는 걸 다 하진 않았다. 그만큼 한 걸로도 좀 풀렸더라면 좋았겠지만 내 운이 썩 좋은 편이 아닌 걸 받아들여야지 어쩌나. 다시 힘을 내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봐야겠다.
이런저런 생각을 되도록 떨치고, 하루하루 잘 쉬는 데 집중했더니 새로 시작할 마음이 생긴다.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시간이라면 숱하게 많았는데 처음으로 진짜 휴식을 한 기분이다. 신기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