꿀연휴가 가는 소리
끄적끄적 2014. 9. 10. 13:34
연휴가 끝나가는 소리가 들린다. 째깍째깍. 연휴에 할 게 많았는데. 쌓여 있는 책이랑 영상 보기. 옷, 화장품, 노트북, 프로필 정리. 안과 검진, 걷기, 일, 등등등. 매일 그냥 낮잠만 실컷 잤다. 화창하고 쾌적한 날씨에는 낮잠마저 꿀맛!
오늘은 그래도 쉬는 날에만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안과에 갔다가 좋아하는 카페에 와서 좋아하는 버섯 파니니도 먹고, 햇볕 드는 창가에 한가로이 앉아 있으니 좋구나. 노트북 정리랑 프로필 정리도 하고 가야지.
가을방학 같은 연휴 덕에 지난여름 쌓인 피로가 좀 가신 거 같아 기분이 개운하다. ^_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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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레기 같은 그램 무선랜 때문에 좋던 기분 망쳤다. 씩씩. 밖에서 작업하려고 산 노트북인데 매번 인터넷 연결이 되다 안 되다 한다. 주변에 다른 사람이 쓰는 기기랑 뭔가 신호가 충돌되는 거 같은데, 진짜 그럴 때마다 혈압 상승!!! 인터넷을 찾아봐도 고객센터에 물어봐도 뾰족한 수는 없는 듯하고 그램, 널 어쩌면 좋니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