끄적끄적

반백수일기 - 2019.01.02

arooki 2019. 1. 2. 20:53

감기에 걸려 골골대는 사이 2018년이 가고 2019년이 왔다. 어젯밤 꿈에는 지난 20대 시절 내내 부단히도 힘들고 무력했던 상황이 펼쳐져서 울며 깼고 깨서도 한참 흐느끼다 다시 잠들었다. 그 꿈과 눈물로 내 안의 오랜 슬픔이 씻겨 내려간 거였으면.

 

새해 소망을 간단하게나마 꼽아보자면 건강하고, 마음이 편안하고 용감하고 즐거웠으면 좋겠다.